아이보다 쉽게 상처 받고,
아이보다 먼저 발끈하는 부모들을 위한 십대 소통법

한국어판과 중국어판

 

 

◇ 십대의 마음에는 입이 없고, 부모의 마음에는 귀가 없다?
나는 과연 어떤 부모일까? 내 아이의 눈빛만 봐도 그 마음을 안다고 착각하는 부모일까? 혹시 못마땅한 표정으로 아이를 윽박지르거나 나무라는 일밖에 못하는 부모는 아닐까? 어째서 우리 아이는 늘 짜증과 화만 내는 걸까? 사춘기 십대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기란 영원히 불가능한 일일까?
아이들은 부모가 그들의 얘기를 들어주는 만큼 자란다. 상처받지 않고, 발끈하지 않으면서 끔찍하게 말 안 듣는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이 궁금한가? 무심한 표정과 거친 말로 부모와의 소통을 거부하는 사춘기 십대 아이들, 그 마음의 소리가 듣고 싶은 부모라면 자녀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자. 사춘기 십대라는,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비포장도로를 달려가야 하는 부모되기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그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종횡무진! 다종다양! 말 많고 탈 많은 사춘기 십대 아이들과의 소통법
지은이는 다양한 이유로 학교에서 징계를 받고 보내진 아이들이 모이는 대안교실의 교사다. 그러나 이 책에 담긴 것은 비단 ‘문제아의 문제’만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깨우치는 것은 그 속에 담긴 사춘기 십대 아이들의 친구 문제, 가족 문제 나아가 우리의 고단한 삶의 얘기들이다. 평소에 어째서 아이들을 향한 우리의 뜨거운 관심은 단순하고 냉랭한 간섭으로 그 얼굴을 바꾸고 마는지, 아이들과의 대화는 왜 꼭 설교나 일장연설로 끝나고 마는지 궁금했다면, 그 생생한 대안을 듣고 싶은 부모라면 귀 기울여 들을 이야기들이 풍성하다.
1장 ‘어서 와, 이곳은 풀꽃마을이야’는 대안교실에서 만난 아이들이 각자의 귀중한 씨앗들을 마음 밭에 뿌리고, 그것이 조금씩 움터오는 것을 발견해가는 작은 기적을 소개하고, 2장 ‘자아를 찾지 못한 사춘기 십대 아이들에게’는 누구와도 나누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들을 자기 스스로와 나누도록 도와주는, 대안교실의 자아 찾기 프로그램들을 안내한다. 3장 ‘꿈이 없는 사춘기 십대 아이들에게’는 내일 따윈 없다, 지금 이 순간만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과연 꿈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꾸어야 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해 대안교실에서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를 담았다. 4장 ‘행복해지는 법을 모르는 사춘기 십대 아이들에게’는 부모와 친구, 학교와의 관계 속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방황하고 불행한 아이들이, 다시 학교와 세상으로 돌아가 행복한 관계를 맺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방법들을 모았다. 끝으로 5장 ‘대한민국 사춘기 십대들과 함께 행복하기 위하여’는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대한민국의 십대들과 잘 지내기 위해, 아이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도와주기 위해 부모들이 어떤 마음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오랜 세월 하루에도 수십 명의 학생들과 몸으로 부딪치며 살아낸 경험의 산물이자, 지은이의 눈과 귀, 손과 가슴으로 겪어낸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다. 대안교실에서 사춘기 십대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는 지은이는 이 과정을 ‘인성교육’보다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이라고 부르고 싶어 한다. 애초에 시간이나 대충 때우려고 들어온 아이들. 그들의 부모와 선생님, 심지어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조차 모르는 아이들의 속마음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드러나는 것일까? 이 책은 지은이가 운영하는 그 쉽고도 간단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20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나타난 아이들의 속마음을 읽으면서 우리는 ‘끔찍하게 말 안 듣는’ 십대와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지은이는 말한다.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은 결국 사춘기 십대 아이들의 마음에 다가서는 방법이라고. 그는 사춘기 십대 아이들과 우리가 서로 어떻게 손을 내밀고 대화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나눠야 하는지를, 낮은 목소리로 그러나 절망하는 법 없이 찬찬히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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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손정자
평범하지 않은 사춘기 십대들을 만나며 연민과 안타까움, 때로는 조바심을 내면서도 더 늦기 전에 아이들의 내면에 웅크리고 있는 긍정성을 흔들어 깨워야 한다는 사명감과, 잠시 머문 대안교실에서 신통하게도 자신을 발견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아이들을 보는 기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경력 25년의 대안교실 선생님이다.
아이들과 함께할 때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시간을 전 세계를 여행하며 살아왔는데, ‘여행가’라는 의미의 ‘풀꽃’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1983년부터 여러 나라를 구석구석 떠돌고 머물며 깨우친 삶의 다양성과 여행에서 얻은 자유와 열정의 에너지가 행복한 풀꽃 선생을 만들었다고 믿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집단상담 심성수련 강사로 활동해 왔으며, <서울카운슬러협회 부설 청소년인성지도교육원 대안교실>에서 교육기획실장으로 일했다. 2000년 계간지 『수필춘추』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해 다수의 기행수필을 연재했고, KBS 1TV <세상은 넓다>에 여행가로 여러 차례 출연했다.  
“선생님, 저 대학 갔어요.” “취직했어요.” “군대 갔다 휴가 나왔어요.” “결혼해요.” 이따금 걸려오는 전화에서 아이들이 전해주는 작은 소식에 가장 큰 행복을 느끼는 지은이는 ‘말 많고 탈 많은’ 사춘기 십대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고민하며, 그들과 행복하게 소통하기 위한 방법을 나누는 글쓰기에 힘쓰고 있다.

 

◇ 책 속에서

아무리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는 아이라 할지라도 누구나 자기 안에 지금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희망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그리고 부모가 포기하지 않는 한 희망은 반드시 열매로 맺힌다. 내가 아이들과 보낸 시간동안 깨달은 가장 중요한 진리는 이것이다. 이 책의 독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도 이것이다. 아이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한 희망이다. 비록 지금은 투박한 돌덩이지만 미래에는 모두 빛나는 보석이 될 원석이다. 부모나 교사가 기꺼이 장인(匠人)이 되려고만 한다면 모든 아이들은 보석이 될 수 있다.

_ 머리말 중에서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에게 아이들은 겨루려고 하지 않는다. 내가 먼저 마음을 알아주면 아이들도 결국 내 마음을 알아준다. 그래서 터질 듯 팽팽했던 아이들이 슬그머니 물러서고 마는 것이다.

아이들의 감정을 읽고, 지금 기분을 알아주는 것보다 더 좋은 시작은 없다. 그런데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의 기분과 감정보다는 내 기분과 감정을 우선시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 같다. 비싼 교습비를 냈으니까 싫어도 과외를 해야 한다는 건 엄마 마음이다. 학생이니까 무조건 학교에 가야 한다는 것은 부모 마음이다. 아이가 지금 미칠 것처럼 힘들고 죽을 것처럼 괴로운지도 모르고 무작정 끌고 가려는 부모들이 있다. 정말 중요한 건 눈에 보이는 것들이 아니라 아이의 감정이고 기분이다. ‘나’는 빠지고 ‘너’를 인정해주는 순간, 그때 비로소 대화가 시작될 수 있다.
대부분의 부모는 대화를 하다 아이가 반항을 하면 좌절한다. 과연 아이의 반항은 부모가 좌절할 일일까? 조금 달리 해석하면 ‘반항’은 아이가 자라나기 위한 탄력이며 희망이다. 문제에 부딪쳐보겠다는 것은 그만큼 대상에든 상황에든 애정이 있다는 의미다. 속으로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는 것도 충분히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최소한 자기 존재감을 알릴 줄은 아는 아이인 것이다. 아예 희망도 애정도 없는 아이들은 반항 자체를 하지 않는다. 희망도 애정도 없는 아이를 얌전한 아이로, 예의 바른 아이로 오해하는 부모도 적지 않다.
(……)
감정이란 것은 참 소중한 것이다. 세상에는 이념의 변천사는 있어도 감정의 변천사는 없다. 앞으로도 영원히 없을 것이다. 사상과 이념은 시대의 필요에 따라 생성되고 소멸돼도, 인간이 태어나 누구를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친구가 되고 싶고 행복하고 따듯함을 원하는 감정은 영원히 변할 수 없는 진리다. 눈에 보이는 말과 행동보다는 내 아이 안에 있는 진짜 감정을 읽으려 노력하는 부모가 언제나 제대로 된 대화를 할 수 있다.

_ 「5장 대한민국 사춘기 십대들과 함께 행복하기 위하여」 중에서


 목차
1장 어서 와, 이곳은 풀꽃마을이야
월요일의 아이들
세상의 모든 문제아들
우리에게 너는 그냥 너일 뿐이다
학교가 아니면서 학교인 곳
일주일 만에 변할 수 있을까?
종잡을 수 없어서 희망도 있다
팽팽한 고무풍선의 바람을 빼는 일
풀꽃마을 이야기 1 - 외할아버지는 보디가드
풀꽃마을 이야기 2 - 저이들도 학생이에요?

2장 자아를 찾지 못한 사춘기 십대 아이들에게
네 안에는 조금 더 괜찮은 네가 살고 있어
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야
tip 아이들을 어떻게 부르고 있나요?
너를 알고 싶을 땐 속마음에 귀를 기울여봐
tip 아이의 문제에 지나치게 과민반응 하지는 않나요?
장점만 찾아도 네가 보일 거야?
tip 아이의 단점을 짚어줘야 성장한다고 믿나요?
나를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성장할 수 있어
마음에 긍정의 씨앗을 뿌리고 싶니?
풀꽃마을 이야기 3 - 선생님, 점심시간에 잠깐 학교 갔다 올게요
풀꽃마을 이야기 4 - 끝끝내 소통하지 못한 아쉬운 아이

3장 꿈이 없는 사춘기 십대 아이들에게
꿈꾸는 것도 배워야 해
tip 당신의 꿈을 말해준 적 있나요?
꿈을 이루기 위해 넌 지금 어디쯤 와 있니?
꿈은 구체적으로 꾸는 거야
tip 아이의 꿈이 다양하지 못한 이유는 뭘까요?
꿈꾸기 시작할 때 우리가 버려야 할 것들
꿈꾸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그것을 지키는 일이야
꿈을 마음에 단단히 새기고 싶니?
tip 아이와 함께 미래 그려보기
풀꽃마을 이야기 5 - 기쁨과 보람을 안겨준 태식이
풀꽃마을 이야기 6 - 보석디자이너의 꿈을 이뤄가는 일출

4장 행복해지는 법을 모르는 사춘기 십대 아이들에게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행복한 대화를 하고 싶니?
친구는 인생의 선물이자 숙제야
학교생활을 즐기려면 다양한 메뉴가 필요해
네가 진짜 원하는 삶을 들려줘
행복해지기 위해 새출발하는 풀꽃마을 아이들
풀꽃마을 이야기 7 - 버렸다는 사실까지 버릴 수 있을까?
풀꽃마을 이야기 8 - 아이들이 남긴 많은 추억들

5장 대한민국 사춘기 십대들과 함께 행복하기 위하여
무엇이 문제아를 만드는가
자존감을 찾아주는 것이 문제해결의 시작이다
대화란 서로의 감정을 읽는 것이다
아이와 한 팀이 되는 것이 먼저다
긍정하고, 의논하고, 설득하라
내 아이가 거짓말을 한다면
아이의 친구문제에 개입해야 한다면
더 큰 세상을 만나도록 도와줘라

 

8월 11일 동아일보_다산북스 신문광고 신문광고

2010/08/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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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다산에듀 '사춘기 십대들과 소통하는 법' 출간|작성자 다산북스

 

독서신문 생활/문화 2010.08.20 (금)

끔찍하게 말 안 듣는 사춘기 십대들과 소통하는 법

말 많고 탈 많은 사춘기 십대들 이해하기

 

양미영

[독서신문 = 양미영 기자] 나는 과연 어떤 부모일까? 내 아이의 눈빛만 봐도 그 마음을 안다고 착각하는 부모일까? 혹시 못마땅한 표정으로 아이에게 윽박지르거나 나무라는 일밖에 못하는 부모는 아닐가? 어째서 우리 아이는 늘 짜증과 화만 내는 걸까?

사춘기 십대라는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비포장 도로를 달려가야 하는 보모들에게 상처받지 않고 발끈하지 않으며 끔찍하게 말 안 든는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을 알려준다.

1장 ‘어서 와, 이곳은 풀꽃마을이야’에서는 대안교실에서 만난 아이들이 각자의 귀중한 씨앗들을 마음 맡에 뿌리고 그것이 조금씩 움터오는 것을 발견해가는 작은 기적을 소개한다.

2장 ‘자아를 찾지 못하는 사춘기 십대 아이들에게’에서는 누구와도 나누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들을 자기 스스로와 나누도록 도와주는 대안교실의 자아 찾기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3장 ‘꿈이 없는 사춘기 십대 아이들에게’에서는 내일 따윈 없다, 지금 이 순간만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과연 꿈이 무엇이고 어떻게 꿔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4장 ‘행복해지는 법을 모르는 사춘기 십대 아이들에게’에서는 부모와 친구, 학교와의 관계 속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방황는 불행한 아이들이 다시 학교와 세상으로 돌아가 행복한 관계를 맺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방법을 모았다.

5장 ‘대한민국 사춘기 십대들과 함께 행복하기 위하여’에서는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대한민국의 십대들과 잘 지내기 위해 아이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도와주기 위해 부모들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대안교실에서 25년간 근무한 교사인 저자가 오랜 세월 하루에도 수십 명의 학생들과 몸으로 부딪치며 얻어낸 경험의 산물이자, 눈과 귀, 손과 가슴으로 겪어낸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다.

“십대 아이들 마음에 다가서는 방법을 나누고 싶다”는 저자는 십대 아이들과 서로 어떻게 손을 내밀고 대화를 주고 받으며 마음을 나눠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 끔찍하게 말 안 듣는 사춘기 십대들과 소통하는 법
손정자 지음 | 다산에듀 펴냄 | 272쪽 | 12,000원